(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중국동포(조선족) 청소년 61명을 초청해 22일부터 5박 6일간 서울·전주·공주 등에서 정체성을 함양하는 연수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22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복궁, 국립현대미술관, 한글박물관, 흥사단, 전주·공주의 한옥마을 등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파주 DMZ(비무장지대) 탐방 등 안보현장도 견학한다.
박우 한성대 교수 등 중국동포 출신으로 모국 유학에 성공한 선배들과 멘토링 시간도 가진다.
한우성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한중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모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뿌리교육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wak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