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허, PGA 커리어빌더 챌린지 공동 3위…욘람 연장 우승

입력 2018-01-22 10:01   수정 2018-01-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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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허, PGA 커리어빌더 챌린지 공동 3위…욘람 연장 우승

강성훈 공동 63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재미교포 존 허(28·허찬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존 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TPC 스타디움 코스(파72·7천3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존 허는 애덤 해드윈(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존 허가 톱 10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공동 9위) 이후 처음이다.
선두에 5타 뒤진 14언더파로 출발한 존 허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했으나, 7~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11번(파5)과 12번 홀(파4)에서도 1타씩을 줄인 존 허는 13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으며 주춤했다.
그러나 16번 홀(파5)에서 그린 주변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면서 이글을 잡아냈다. 17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 공동 3위까지 뛰어올랐다.
마지막 홀(파4)에서는 버디 퍼팅이 아쉽게 홀을 빗나가면서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존 허와 함께 공동 11위로 출발했던 마이클 김은 이날 4타를 잃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0위로 추락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컷을 통과해 4라운드에 진출한 강성훈(31)은 이날 두 타를 잃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63위로 마감했다.



우승은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욘 람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앤드루 랜드리(미국)와 함께 연장전으로 들어간 뒤 네 번째 홀(18번·파4) 만에 버디를 낚아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랜드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우승 이후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욘 람은 전날까지 19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루키' 오스틴 쿡(미국)에 두 타 뒤진 채 출발했으나, 쿡이 초반부터 타수를 잃으면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욘 람은 랜드리(미국)에 1타 앞선 채 홀을 먼저 마쳤으나, 랜드리가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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