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두 보스턴, 최하위 올랜도에 덜미…3연패 '휘청'

입력 2018-01-22 11:24  

NBA 선두 보스턴, 최하위 올랜도에 덜미…3연패 '휘청'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보스턴 셀틱스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보스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TD가든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 홈 경기에서 95-103으로 무릎을 꿇었다.
7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17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연장 끝에 113-116으로 지고, 지난 19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80-89로 패한 이후 3연패다.
특히, 올랜도는 동부 콘퍼런스에서 13승 32패의 최하위 팀이어서 이날 패배의 충격은 적지 않다.
보스턴은 이날 전까지 올랜도와 무려 20.5경기 차로 앞섰다.
보스턴은 3연패로 34승 13패를 기록하며 2위 토론토 랩터스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보스턴은 이날 전반까지는 59-58, 1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3쿼터에 무너졌다.
3쿼터에서 잇단 실책으로 12점밖에 넣지 못했고, 올랜도에 32점을 허용했다.
3쿼터 끝날 때는 71-90으로 크게 뒤졌다.
보스턴은 4쿼터 들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어 제이슨 테이텀이 3점 슛을 포함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종료 6분 34초를 남기고 84-93의 10점 차 이내까지 추격했다.
알 호포드와 카이리 어빙의 득점까지 가세하면서 91-98까지 따라붙었다. 남은 시간은 1분 42초.
그러나 더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올랜도가 켐 버찌의 레이업에 이어 엘프리드 페이턴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으며 보스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어빙이 40점을 넣으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연패를 막지 못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경기 종료 0.1초 전 던진 스펜서 딘위디의 점프슛이 림에 꽂히면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101-100의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 22일 전적
올랜도 103-95 보스턴
LA레이커스 127-107 뉴욕
브루클린 101-100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94-86 샌안토니오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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