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인 경제연구소장, 민주당 용인시장 경선 출마 선언

입력 2018-01-22 12:43   수정 2018-01-22 13:35

선대인 경제연구소장, 민주당 용인시장 경선 출마 선언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은 22일 경기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곳곳에서 난개발로 고통받는 용인시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고 싶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촛불 혁명에 이은 정권교체로 중앙권력은 바뀌었지만, 지역 권력은 그대로"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소득주도성장에 발맞춘 개혁을 지역에서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 소장은 "인구 100만 이후 시대에 용인에는 차원이 다른 미래비전과 정책이 필요하다. 완전히 새로운 용인이 돼야 한다"며 "정책전문가로서 100만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도시를 다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올리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소속 정찬민 용인시장에 대해서도 견제구를 날렸다.
그는 "용인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예산을 쓰면서도 보육과 교육, 복지, 문화 등에서 시민들이 누리는 삶의 질은 형편없다"고 지적하면서 "용인에 있는 대기업과 재벌 관련 일가들이 소유한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를 현실화해 재산세 수입을 대폭 늘리고, 대신 주민들의 세 부담은 낮추겠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의 선 소장은 서울특별시장 비서관, 서울특별시 주거재생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선대인경제연구소장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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