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지난 시즌 대구 FC에서 활약한 외국인 공격수 주니오(32)를 영입했다.
울산은 22일 "주니오와 계약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그는 곧바로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주니오는 벨기에, 스위스, 태국 리그 등을 거친 뒤 지난 시즌 대구에 입단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시름 했지만, 16경기에 나와 1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여러 나라의 구단에서 입단 제의가 왔는데, 가족과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싶어 K리그 울산을 선택했다"라며 "새 시즌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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