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오태동(48) 전 대구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22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구 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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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전 앵커는 동대구역 광장에서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동구를 대구 미래 중심지, 4차산업 혁명 메카로 만들겠다"며 "혁신도시-의료복합단지-율하첨단산업단지를 3대 클러스터로 묶어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대구역 광장을 테마 광장으로 조성해 대구 새 랜드마크로 만들고, 구청장 직속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해 국비, 시비, 민간·외국 자본을 재원으로 지역 개발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팔공산을 테마형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금호강을 익스트림 스포츠 특구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오 전 앵커는 영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언론홍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구MBC 뉴스 앵커, 미국 미주리국립대학 연구원, 대구시 투자유치사무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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