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상담소協, 성폭력 수사·재판 디딤돌·걸림돌 선정

입력 2018-01-22 17:15   수정 2018-01-22 19:30

성폭력상담소協, 성폭력 수사·재판 디딤돌·걸림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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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작년 성폭력범죄 수사·재판 과정의 '디딤돌' 사례 6건과, '걸림돌' 사례 10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성 인권보장에 이바지한 수사기관이나 재판부가 디딤돌 사례로, 피해자 권리를 침해하고 2차 피해를 일으킨 경우는 걸림돌로 뽑혔다.
디딤돌 사례에는 고소를 망설이는 피해자에게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통해 신고할 수 있게 하고 주변인들이 모르게 사건을 처리한 함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10여년이 지난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고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전지방검찰청 김정화 검사 등이 선정됐다.
반면, 유명연예인 박 모 씨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피소된 여성에 대한 재판과정에서 유흥업소 종사자에 대한 편견과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왜곡된 이해를 담은 질문을 한 것으로 평가받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2명 등은 걸림돌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대방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hisun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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