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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리그 소속 24명, 터키에서 세차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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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표팀 승선을 향한 무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이 열리는 터키 안탈리아로 떠났다.
이날 신 감독은 전지훈련 소집대상 선수 24명 중 15명의 선수와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 뛰는 최철순, 김민재, 김진수, 손주호, 이승기, 이재성, 김신욱(이상 전북), 조현우(대구), 홍철, 윤영선, 김태환(이상 상주)과 일본 J리그 소속 김승규, 정우영(이상 빗셀 고베), 정승현(사간 도스), 장현수(FC도쿄)가 인천에서 함께 출발했다.
소속팀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이근호(강원) 등 나머지 9명의 선수는 터키 현지에서 합류할 계획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국내 프로축구 K리그와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 등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유럽파 선수들은 빠진다.
이번 전지훈련은 러시아월드컵 출전 선수 후보군을 추리는 테스트 성격이 강하다.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세 차례 평가전과 훈련 내용 등을 통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몰도바, 30일 자메이카, 2월 3일 라트비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5일 귀국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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