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정특위)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논의 일정을 조율한다.
헌정특위는 23일 전체회의에서 앞서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됐지만 처리하지 못했던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정치자금법 개정안 등을 재상정해 정치개혁 소위로 논의의 공을 넘기고, 향후 정치개혁 소위에서 관련 안건들을 어떻게 논의해 나갈지 조정한다.
특히 선거구 획정과 시도의원 의원 수 조정,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한 논의를 어떻게 해나갈지도 언급될 전망이다.
헌정특위는 또 24일에도 전체회의를 열고 헌법개정 소위의 향후 논의 일정도 조율한다.
헌정특위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상견례를 마쳤지만, 개헌 시기와 정부형태 등 핵심 쟁점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향후 논의 과정의 험로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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