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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천시가 보유한 말 '렛츠영천'이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영천시에 따르면 2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국내산마 6등급 4경주(1천300m)에서 렛츠영천이 우승했다.
렛츠영천은 지난해 11월 처음 출전해 3위, 12월 2위에 이어 3번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이 말은 우승으로 2천200만원을 비롯해 3회 출전에 상금 4천200만원을 벌어들였다.
영천시는 지난해 6월 렛츠런팜 제주 경매장에서 렛츠영천을 4천500만원에 사들여 5개월간 조련했다.
시가 소유한 또 다른 경주마인 '드림영천'도 서울경마공원 국내산마 4등급 경주에 5회 출전해 통상 1위 3회, 2위 1회, 4위 1회를 기록해 상금 9천만원을 탔다.
상금은 시 세수입으로 들어온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시 홍보 말인 드림영천과 렛츠영천이 뛰어난 경기력으로 세수증대와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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