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센강 범람위험에 유람선 운항중단

입력 2018-01-23 01:21  

프랑스 파리 센강 범람위험에 유람선 운항중단
이어진 겨울비에 수위 크게 높아져 황색경보 발령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에 겨울비가 이어지면서 파리 센강의 수위가 크게 높아지자 파리시가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22일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현지시간) 파리 시내 오스테를리츠 다리의 센강에서 측정한 수위는 4.35m를 겨울철 기록으로는 2010년 12월 28일의 3.92m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파리 중심의 센강 수위는 당분간 계속 높아져 5.1∼5.4m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센강의 수위는 2016년 6월 6.1m까지 높아져 파리의 강변 곳곳이 침수된 바 있다.
파리시는 침수와 범람위험이 커지자 황색경보를 발령하고 센강의 강변 공원들을 폐쇄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유람선 바토무슈도 이날 운항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파리뿐만 아니라 프랑스 전국의 20개 주(데파르트망)가 황색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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