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발생 막자' 천안시 올해 19개 대책 추진

입력 2018-01-23 10:38  

'미세먼지 발생 막자' 천안시 올해 19개 대책 추진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올해 6개 분야, 19개 사업으로 이뤄진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억6천만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벌인다.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3월 12일부터 신청을 받아 차령 순으로 100대를 선정한다.
노후한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 차량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3천만원을 들여 6대를 교체하고, 내년부터 지원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경유 시내버스와 노후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교체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과 공회전 차량 단속도 강화한다.
2016년 공공부문에 도입한 전기자동차를 올해부터 민간부문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3월 5일부터 추첨을 통해 100대를 보급한다.
전기자동차 확산 보급을 위해 도심 거점별로 충전시설을 계속 보급하고, 도로 발생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을 중심으로 도로 물청소를 한다. 물청소에는 분진흡입 노면청소차 1대가 투입된다.
올해 남부권에 1억8천만원을 들여 도시대기망측정소 1곳을 추가 설치한다.
현재 지역에선 성황·백석·성거 등 3곳에 도시대기측정망이, 터미널과 번영로 등 2곳에 대기오염 도로전광판이 운영 중이다.

김재구 환경위생과장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미세먼지 대책 시행을 통해 주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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