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자하문로 구간…경찰, 교통 체증 예상·상황 안내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24일 오후 2∼5시 약 6천 명이 모이는 금속노조의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우회해줄 것을 23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금속노조는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에서 집회를 연 다음 청와대 인근 사랑채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종대로, 율곡로, 사직로, 자하문로 등 집회 장소와 행진 구간 주변 도로는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특히 효자로는 양방향 모든 차로가 행진에 이용된다.
경찰 관계자는 "평일 낮 시간대이므로 도심권 교통 혼잡이 클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낫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하면 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집회·행진 구간 내의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버스 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집회·행진 시간대에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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