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서른두 번째 재외 문화원 홍콩에 개설

입력 2018-01-23 11:34   수정 2018-01-23 17:33

문체부, 서른두 번째 재외 문화원 홍콩에 개설
25일부터 한국 대표 미술작가전 '접점개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전력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아시아의 중심 도시이자 중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도시인 홍콩에 한국문화원을 신설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밝혔다.
주홍콩 한국문화원은 베이징, 상하이 문화원에 이어 중국 지역에 개설된 3번째 한국문화원이며, 재외 한국문화원으로서는 32번째다.
문화원은 홍콩센트럴에 위치한 유명 문화복합공간인 피엠큐(PMQ)의 6·7층 두개 층(약 1천72㎡)에 전시·공연용 다목적홀, 한국문화체험관, 강의실, 한식조리실, 도서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등으로 꾸며졌다.
앞으로 미술 전시, 소규모 공연, 한국어 강좌, 한식 강좌, K팝 감상, 한국영화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11년부터 홍콩에서 한국문화 종합축제로 자리매김해 온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를 문화원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개원식은 24일 오후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 김원진 주홍콩총영사, 유병채 문화원장과 홍콩 정·관계, 문화계, 언론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첫 문화 행사로 세계 3대 미술시장인 홍콩에 한국 근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 전시회 '접점개화(接點開花·Blooming at the Junction)'를 오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백남준, 김수자, 김아타, 김구림 등 한국 미술 대표작가 19명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문화원은 개막을 눈앞에 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곳곳에 평창올림픽을 알리는 홍보물을 전시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개원식을 취재하는 기자단에 올림픽 기념품을 선물한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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