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한국방문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친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배우 김소현 씨를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승민 위원은 "평창올림픽 기간 중 국내외 모든 관계자에게 힘을 보태는 미소를 통해 '친절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김소현 씨는 "평창올림픽이 꼭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좋은 작품활동을 통해 많은 분에게 미소를 선사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위촉식에서는 출입국·세관, 교통, 숙박, 쇼핑, 식당, 관광안내, 관광경찰 등 여러 관광 접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 100여 명의 미소국가대표가 근무 현장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방문위원회는 2010년부터 매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절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우수 관광업 종사자들을 발굴해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있다. 현재까지 855명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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