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125C04E300000620D_P2.jpeg' id='PCM20180124000045051' title='부산~대마도 여객선 오로라호' caption='[한일고속해운 제공]' />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여행객이 급증하는 부산∼일본 대마도 항로에 새로운 여객선이 취항한다.
여객선사인 한일고속해운은 2월 2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436t급 여객선 오로라호를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여객 319명을 태울 수 있는 오로라호는 월∼금요일에는 하루 1회 부산과 대마도 히타가츠항을 왕복 운항한다.
월·수·금요일에는 오전 8시, 화·목요일에는 오전 9시 40분에 각각 부산에서 출발한다. 히타가츠항에서는 매일 오후 4시 30분에 출항한다.
토·일요일에는 2회 왕복 운항한다.
편도 운항 시간은 1시간 40분가량이다.
오로라호가 취항하면 부산∼대마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미래고속의 코비호와 니나호, JR큐슈고속선의 비틀3호, 대아고속해운의 오션플라워호 등 모두 5척으로 늘어난다.
부산∼대마도 항로 승객은 2015년 43만4천여명에서 2016년 53만여명, 지난해 72만5천여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항 국제여객선 이용객의 절반을 넘어섰다.
운항시간이 짧아 적은 비용으로 당일 또는 단기 여행을 다녀올 수 있고,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꼽혀 여객선 이용객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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