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 역도팀이 창단됐다.
광주시는 23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은방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김응식 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김동용 시역도연맹회장, 체육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 창단식을 했다.
윤 시장은 창단식에서 고광구 코치와 전대운·김상윤·최다희·박건영 선수, 광주체고를 졸업하는 문정선 선수 등 소속 선수단 6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선수단기를 수여했다.
광주시청 역도팀은 2015년 말 해체된 광주은행 역도팀을 이어받았다.
광주은행 역도팀은 1993년 창단돼 쭉 활동했지만, 해체 이후 시 체육회 소속이 됐다.
광주시는 지역 체육계의 제안을 받아들여 지난해 시 체육회·시 역도연맹과 함께 논의를 거쳐 역도팀을 창단하기로 했다.
역도팀 창단으로 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보디빌딩, 육상, 양궁, 근대 5종 등 5종목을 보유하게 됐다.
윤 시장은 "역도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 전국체전과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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