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가 유럽 소비자 전문매체들의 성능평가에서 잇따라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24일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소비자잡지인 '알트로콘수모'가 최근 자체 실시한 냉장고 성능평가에서 343ℓ급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B60PZEFS)가 최고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판매하는 냉장고 198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LG 냉장고는 10개 항목 가운데 8개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
앞서 네덜란드 '콘수멘텐본드', 스웨덴 '라드앤론',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 벨기에 '테스트 안쿱', 영국 '위치' 등 유럽 주요 소비자 매체들도 성능 평가에서 LG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에 1위를 부여했다.
또 프랑스의 소비자잡지인 '크 슈아지르'가 소비자 3만4천6명을 대상으로 고장 횟수와 심각성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냉장고 신뢰성 평가에서 LG 냉장고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냉장고'로 꼽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은 전통적으로 주방이 좁고 에너지 규제가 엄격하기 때문에 공간활용도가 높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G 냉장고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부터 냉장고 전 모델에 적용하고 있는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차별화된 성능과 신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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