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15.6도' 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남부엔 눈·비
수요일인 24일 전국에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쳤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6도, 인천 -14.7도, 수원 -14.6도, 대관령 -21.8도, 북춘천 -20.1도, 강릉 -14.2도, 청주 -13.8도, 대전 -14.3도, 전주 -11.9도, 광주 -9.6도, 제주 -0.4도, 대구 -10.3도, 부산 -7.7도, 울산 -9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이라면서 "지역에 따라 아침에 기온이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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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南선발대 방북 이틀째…마식령·갈마비행장 집중 점검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 사전점검 차 방북한 우리측 선발대는 방북 이틀째인 24일 마식령스키장과 원산 갈마비행장 시설을 집중적으로 둘러본다.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이 단장인 선발대 12명은 이날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이 예정된 마식령스키장 시설부터 돌아볼 예정이다. 점검은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훈련이 가능한지를 파악하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남북 선수가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북한의 올림픽 참가 종목을 고려해 두 종목에서 모두 공동훈련을 진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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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세이프가드 서명하며 "LG·삼성 美공장 짓는 유인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발동에 대해 "우리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삼성과 LG 등이 생산한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부품 등에 대한 고율의 세이프가드 관세 부과 명령에 공식 서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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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MB 일가 전방위 압박…이동형 오늘 소환·이상득 불응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조카가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같은 날 조사가 예정돼 있던 친형은 일단 출석을 미뤘으나 조만간 조사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칼날이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을 넘어 그의 친족까지 뻗어 가면서 이 전 대통령 측도 법률 대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다스 횡령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대통령의 조카인 이동형 다스 사장을 불법 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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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상·하위 10% 임금 격차 4.5배…OECD 2위
한국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미국을 제외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임금의 3분의 2도 받지 못하는 저임금 근로자 비율도 최상위권이었다. 24일 OECD에 따르면 2016년 상위 10%의 한국 근로자 임금소득은 하위 10%의 4.50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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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폭탄에 '희비' 엇갈리는 강남 재건축
정부가 지난 21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재건축·재개발 단지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당장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이 클 것으로 지목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등지는 아직 부담금 공포가 가시지 않은 채 일부 매수자들이 계약을 보류하며 관망세로 돌아섰다. 반면 사업 초기 재건축 단지나 뉴타운 등 재개발 지분들은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며 매매도 성사되는 모습이다. 최근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는 연일 정부 단속반이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중개업소들은 휴대폰으로 전화 영업만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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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CIA 국장 "北 핵· 미사일 개발은 美 동시다발 공격이 목적"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23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김정은 체제 유지를 위한 전시용이 아니라 실제로 미국을 동시다발로 타격할 무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국장은 이날 미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 주최 강연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여 왔다. 북한의 시험능력이 향상되고 성공률이 더 높아져 미국의 위험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김정은이 단 한 번의 성공적인 실험에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 뒤 "논리적인 다음 단계는 무기 개발"이라며 "이는 전시용, 즉 2월 8일(북 정규군 창설일) 퍼레이드용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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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K "아베 총리, 평창올림픽 참석 방향으로 최종 조정"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NHK는 "아베 총리가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하고 위안부 관련 한일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요구함과 동시에 대북 대응의 긴밀한 협력을 확인하고 싶어한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 아베 총리에게 평창올림픽 참석을 바란다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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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효과' 작년 가맹본부 '갑질' 감소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이후 매장 리뉴얼 개선이나 영업시간 구속 등 가맹본부의 '갑질'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24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가맹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작년 9월 외식·학원·편의점·패스트푸드 등 16개 업종 188개 가맹본부와 2천500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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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랐다가 떨어졌다가…가상화폐 널뛰기에 단톡방 '러시'
"비코(비트코인) 회복인가요" "-20%에서 -15%로 오름…" "결국 오르긴 할거예요ㅜㅜ" 서울 광진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28)씨는 요즘 아침마다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메신저를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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