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초대형 기업회의 유치…2만 명 온다

관광공사, 초대형 기업회의 유치…2만 명 온다
美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주최 회의 내년 한국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메이저 직접 판매기업 '유니시티 인터내셔널'의 초대형 기업회의를 우리나라에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6월 한국 개최가 확정된 '2019 유니시티 글로벌 리더십&이노베이션 콘퍼런스'(2019 Unicity Global Leadership & Innovation Conference)는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소속 전 세계 50여국 외국인 참가자 8천명을 포함, 총 2만여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기업회의 행사다.
3일간 기업회의와 2일간 여행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인센티브·기업회의 행사는 특급호텔 등에서 회의와 만찬행사 등 기업행사가 동반돼 열리기 때문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크다고 한국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유니시티 인터내셔널은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있는 글로벌 직접 판매 기업이다. 전 세계 50여 국가에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등 4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달에도 방한 무슬림 단체로는 최대 규모인 말레이시아 하이오(Hai-O) 그룹의 1천200명 기업회의 단체를 유치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유치한 방한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객은 20만2천501명으로 전년의 27만277명에 비해 25.1% 감소한 바 있다. 다만 중국 지역을 제외하면 인센티브·기업회의 관광객은 18만5천222명으로 2016년(14만6천867명) 대비 26.1% 증가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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