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념식 및 제2공정장비동 준공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첨단 소재를 연구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KIST는 24일 전북 완주군 전북분원에서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T는 지난 2008년 1월 설립된 전북분원이 10년간 국방, 항공·우주, 자동차, 건축, 스포츠, 레저 등 21세기를 주도할 첨단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복합소재 전문연구기관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홍재민 KIST 전북분원장은 "전북분원이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단일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해 준 정부와 전라북도에 감사드린다"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연구소 모델을 제시하고, 국가과학기술 발전과 첨단 복합소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복합소재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으며, 나노탄소소재 생산 장비를 구축한 '제2공정장비동' 준공식도 이날 열렸다.
<YNAPHOTO path='C0A8CAE20000015E8E7E01D0000031B1_P2.jpg' id='PCM20170917000009017' title='KIST 전북분원 전경 ' caption='[KIST 제공]'/>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