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25개 시·군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해당 지역은 광명, 안산, 시흥, 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수원, 안양, 남양주, 평택, 군포, 의왕,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등이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과천, 성남, 구리, 오산, 하남, 화성 등 6개 시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한 바 있다.
이로써 건조주의보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건조주의보는 35% 이하의 실효습도가 이틀 이상 계속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공기가 북쪽에서 지속해 유입되고 있다"라며 "화재 예방에 특별히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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