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등 98대 설치…총 120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광교신도시에 건설 중인 복합단지 '광교 중흥 S-클래스'의 승강기 공사를 전량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분속 24m의 고속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총 98대를 설치, 운행할 예정이다. 수주액은 총 120억여원 규모다.
광교 중흥S-클래스는 중흥토건이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짓는 복합단지로, 아파트 10개동(지하 5층~지상 49층) 2천231가구와 함께 오피스텔 5개동(지하3층~지상27층) 230실, 상업시설 광교 어뮤즈스퀘어(4만399㎡) 등으로 조성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으며,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44.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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