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비무장지대 철새도래지 등 6곳, 생태관광지 지정

입력 2018-01-24 12:00  

철원 비무장지대 철새도래지 등 6곳, 생태관광지 지정



(세종=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환경부는 24일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철새도래지 등 6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철원 DMZ 철새도래지 외에 정읍 월영습지·솔티숲,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김해 화포천 습지 일원, 밀양 사자평습지·재약산, 제주 저지곶자왈과·오름 등이다.
철원 DMZ 철새도래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두루미의 전 세계 최대 월동지다.
전북 정읍 월영습지는 평지와 산지의 특성을 모두 갖춘 습지로, 인근의 솔티숲과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다.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2015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됐고 김해 화포천 습지 일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와 Ⅱ급 독수리가 사는 곳으로, 지난해 11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밀양 사자평습지와 재약산은 2006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특히, 올해 1월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곤충으로 새로 지정된 은줄팔랑나비가 집단으로 살고 있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제주 저지곶자왈과 오름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산림유전자원 보전지역에 속해있다.
환경부는 이들 지역이 생태관광지로서 조기에 정착하도록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재정,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이 추가됨에 따라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은 제주 동백동산습지, 순천만 등 기존 20곳을 포함해 총 26곳으로 늘었다.


so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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