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매서운 한파 속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온장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온장음료 참두유 판매량은 작년 월평균 판매량보다 110% 증가했다. 평소보다 두 배 이상 팔린 셈이다.
꿀홍삼과 초코라떼도 각각 60%, 40%가량 판매가 늘었다.
지난 겨울에는 11월부터 2월까지 따뜻한 두유 매출이 한 해 매출의 57%를 차지했다. 꿀음료(50%), 초콜릿음료(43%), 커피(32%) 등도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월에도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며 온장음료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온장음료는 편의점 등에서 온장기계를 통해 따뜻하게 데워 판매하는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적정 온장온도 50∼60℃와 보관 적정기간 10∼14일 이내의 제품을 구매하라고 당부하고, 온장고 내 선반을 직접 접촉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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