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제주지역에 숨겨져 있는 희귀식물들을 소개하는 '제주의 숨겨진 꽃보물' 책자를 발간했다.
기존의 식물도감과 달리 연구진들이 실질적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지역에 분포하는 자생식물 100종류를 선정, 생태적 특성과 표본이미지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하고 있다.
사라져 가는 희귀식물에 대한 위협요인, 보전방안 등 정보를 함께 공유해 소중한 제주의 식물자원을 지키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책자를 28일 오전 10부터 제주 한라수목원 생태체험학습관 앞에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한다.
이 책자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10년간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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