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대 중국학술원(원장 정종욱)이 주최하고 중국·화교문화연구소(소장 장정아)가 주관하는 '차이니즈 스탠다드의 과거와 현재'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26, 27일 이틀간 인천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학술회의에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석해 '중국적 표준'의 역사적 맥락과 의미를 둘러싸고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대 중국학술원은 G2 시대와 더불어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어떠한 역사적 토대 위에서 '중국적 표준'을 구성해 왔는지에 대해 한국, 중국, 홍콩 연구자들이 자료 조사 및 실증적 연구에 기반을 둔 발표를 통해 인식을 공유하고 그 차이점을 변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학술회의를 기획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술회의는 정종욱 중국학술원 원장의 개막사와 조동성 인천대 총장의 '차이니즈 스탠다드'와 관련된 발표 형식의 축사를 시작으로 '중국 기업가 정신의 원류', '중국 경제, 사회단체의 조직과 원류', '중국 역사의 전복과 창조', '중국적 특색의 신앙' 등의 세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하대 대학원생, 한국유체기계학회 우수발표논문상
(인천=연합뉴스) 인하대 기계공학과 전산유체공학연구실 소속 학생 2명이 최근 열린 한국유체기계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고 인하대가 24일 밝혔다.
전산유체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윤성(48) 씨는 '가이드 베인의 각도에 따른 수중축류펌프의 성능 특성 연구'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김 씨는 논문에서 설계점을 포함한 운전영역에서 수중축류펌프에 설치된 입구 가이드베인의 각도 변화가 펌프의 효율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해석과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김 씨와 같은 연구실에서 통합과정에 있는 마상범(31) 씨는 '차량 공조용 블로워의 공력성능 향상을 위한 휠 및 스크롤 최적 설계'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논문은 실내나 자동차 환경의 공기조화설비인 HVAC를 이루는 핵심부품인 원심 다익 블로워를 소형화하는 한편, 공력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휠과 스크롤의 모양이나 치수를 최적화하는 형상최적설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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