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각종 용지 121필지(17만2천㎡)를 다음달부터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주차장 부지 등 상업용지 27필지(13만6천㎡), 근린생활시설용지 14필지(1만4천㎡), 단독주택용지 80필지(2만2천㎡)이다.
상업용지는 2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월, 단독주택용지는 5월에 분양한다.
다산신도시 공급용지의 용도별 공급규모와 시기 등 상세한 공급계획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총 개발면적은 475만㎡, 수용 인구는 8만6천명이다.
2009년 12월부터 개발에 착수한 이 지구는 지난해 말 진건지구 한양수자인(B8 블록) 650세대의 입주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3만1천684세대(30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신도시에는 남양주시 2청사, 법원·검찰청, 남양주경찰서 및 교육지원청 등이 입지할 예정이며, 인근에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면적 29만2천㎡)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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