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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갈상돈(53)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가 24일 경남 진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갈 전 특보는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고 서부 경남에 민주당 바람을 일으키려고 출마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당선하면 진주시민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시민을 섬기고 시청 공무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남 혁신도시 주변 교육시설이나 숲 조성, 문화공간 조성, 신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등 혁신도시 시즌2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상대적으로 쇠락하는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우리 진주를 전국 제일의 문화예술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시 정책특보를 지낸 경력으로 현 정부 여당 지도부와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후보이다"며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갈 전 특보는 일요신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 고려대학교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지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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