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세종시당 정책토론회…'맞춤형 정책개발' 시동

민주당 대전·세종시당 정책토론회…'맞춤형 정책개발' 시동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세종시당이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함께 지방선거를 앞두고 맞춤형 정책 공약 개발에 나섰다.
민주당 대전시당과 세종시당은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지역 속으로, 생활 속으로 민주당 한걸음 더'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인천·강원·경기 지역에 이어 여섯 번째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이상민·조승래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구청장, 시·구의원을 비롯해 지방선거 출마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유병선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채계순 대전 여민회 대표, 황은주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 박창재 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대전과 세종지역 현안 및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김민석 민주정책연구원장은 기조발제에서 "지방선거, 미니총선, 개헌을 앞두고 민주당과 시민사회가 함께 준비하고 승리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당 정권이 10년, 20년 지속해야 한다는 소명감을 갖고 지방선거와 개헌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공약에 반영해야 한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래 의원도 "우리 주변의 생활공약지도를 만들자"며 "골목 구석구석 세밀한 정책지도를 만들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밑거름이 되자"고 호소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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