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칠곡경북대병원은 부안암센터 이윤순 교수가 최근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8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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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로는 국내 최다 기록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 교수가 부인암 로봇수술 권위자로 인정받았기에 그동안 일본 도쿄대, 교토대와 같은 곳에서 부인암 전문의 50여명이 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를 찾아 교육받았다.
이 교수는 올해 들어서는 부인과 로봇수술 지침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그는 "로봇을 이용한 부인과 수술은 개복술이나 복강경보다 정교하고 안전하며, 깊은 부위 임파선 절제나 거대 자궁근종 절제와 같이 기존 복강경 수술로는 하기 힘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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