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키움증권은 25일 포스코대우[047050]의 지난해 4분기 자원개발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상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7% 늘어난 961억원"이라며 "무역부문은 크게 둔화했지만, 자원개발 부문이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무역부문의 수익성 둔화는 이란 매출채권 상각 568억원에 기인한다"며 "그러나 손상차손과 부실채권 반영으로 둔화된 수익성은 올해 1분기 이후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원자재 가격 강세와 미얀마 가스생산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미얀마 가스사업은 연간 약 3천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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