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구형 소나타와 그랜저(현지명 아제라) 등 2개 차종 8만8천 대에 대해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고 AP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동을 담당하는 안전제동시스템(ABS)에 이물질 유입 등으로 합선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차종은 2006년 생산된 쏘나타와 2006∼2011년 생산된 그랜저다.
리콜은 2월 23일부터 이뤄지며, 현대차는 대상 차량에 ABS 모듈 차단을 위한 장치를 장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국내에서도 이달 초부터 2004∼2013년 생산된 소나타와 그랜저 91만5천여 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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