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정현이 일으킨 돌풍으로 테니스 중계방송 시청률이 5%를 넘었다. 동시간 압도적인 1위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JTBC가 중계한 'JTBC스포츠테니스 2018호주오픈'의 시청률은 5.020%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지상파 정오뉴스인 KBS 1TV 'KBS뉴스'(4.3%)와 SBS TV '12시뉴스'(2.0%), SBS TV '싱글와이프 재방송'(2.3%)을 제외하고는 전 프로그램이 1% 내외의 시청률을 보였다.
평일 낮 3시간에 걸친 테니스 중계방송의 시청률이 5%를 넘어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정현의 활약에 대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이날 중계방송 시청률은 유료가구 기준 5.8%로 나타났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4강 진출이 확정된 직후의 8.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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