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B45F07F060015A827_P2.jpeg' id='PCM20170407001000044' title='원, 달러 환율 하락(PG) [제작 이태호]'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 여파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달러당 1,06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원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2원 내린 1,0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 19일(달러당 1,064.1원) 이후 가장 낮다.
므누신 장관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달러 약세를 환영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점이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YNAPHOTO path='C0A8CA3D000001511D91F3E20009CEA7_P2.jpeg' id='PCM20151119004500039' title='달러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무역과 기회 측면에서 확실히 약달러가 미국에 좋다"고 밝혔다.
가뜩이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발동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므누신 장관의 발언은 달러 약세를 한결 더 부추기는 모양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100엔당 974.5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3.40원)보다 1.12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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