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과 현대건설[000720]은 은평구 소재 현대건설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 아파트가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홈네트워크건물인증 AAA(홈IoT) 등급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07년부터 조명, 난방, 출입통제 등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홈네트워크건물인증' 제도를 운영중이며, 작년 7월에는 홈 IoT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AAA 등급을 신설했다.
AAA 등급은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외부제어 ▲ 5개 이상의 서로 다른 제조사 제품과 연동 ▲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보안 점검 통과 등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아파트에 부여된다.
SK텔레콤은 "가전기기 제조업체 70여 곳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확장성을 확보했고,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누구'를 활용해 스마트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AAA 등급을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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