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 중심 에너지산업 발전 전략 필요"

"충북 혁신도시 중심 에너지산업 발전 전략 필요"
산업연구원, 충북도 태양광 에너지 클러스터 연구용역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의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충북도에서 열린 '태양광 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산업연구원 김선배 책임연구원은 "충북이 역점을 두는 태양광 산업의 도약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중장기 과제를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양광과 2차전지의 소재 및 시스템 분야 기업이 다수 분포한 충북 혁신도시가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태양광 기반 에너지 신산업의 실증 및 테스트 기반 구축, 융복합 기술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을 꼽았다.
또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활성화 및 활용 촉진 방안 마련, 태양광 기반 에너지 및 관광 부분의 특화사업 개발 등을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에너지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사업과 중장기 과제를 발굴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 태양광 기반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충북이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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