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교통난과 함께 현안으로 꼽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올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미세먼지 완화를 위해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올해 천연가스버스 39대와 전기 이륜차 60대, 전기차 72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량 60대를 새롭게 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후 경유차 360대를 올해 안에 폐기하기로 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건설 기계 및 경유차 80대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기로 하는 등 올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집중하기로 했다.
나아가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에는 차량 2부제 운동을 권고하고 도심으로 통과하는 트럭 등 화물 차량에 대해서는 우회운행을 권고하기로 했다.
현재 4기가 가동 중인 미세먼지 측정장소를 올해 여러 곳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백순기 복지환경국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는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보다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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