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자로 새 도전 나선다"…제주항공 창립 13주년 기념식

입력 2018-01-25 14:00   수정 2018-01-25 17:52

"개척자로 새 도전 나선다"…제주항공 창립 13주년 기념식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제주항공은 올해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새로운 5년을 잘 준비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25일 밝혔다.
2005년 1월 25일 창립한 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안용찬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석주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 같은 2018년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안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롭고 다양한 사업에 대한 시도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왜 제주항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지형과 여행의 형태를 변화시킨 개척자의 자세로 과감하게 새로운 시도를 한다면 경쟁사들이 우리 외형은 따라오겠지만 본질은 절대 쫓아올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개척자로서 '넘버 원' 저비용항공사(LCC)로 발돋움했지만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의 변화 지향점을 '투비 디퍼런트 넘버 원(To Be Different No. 1)'으로 잡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경영진의 이 같은 구상을 토대로 ▲ 중장기 사업모델 재구축 ▲ 조직 풍토 강화 ▲ 충성고객 창출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삼아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