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다스·관계사 등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실소유주 논란에 휩싸인 자동차 부품사 다스 등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북 경주시의 다스 및 관계사인 금강 사무실, 다스 강모 사장 자택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업무 자료, 관련자 휴대전화, 컴퓨터 저장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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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여자아이스하키 감독, 단일팀 논란묻자 "도착해서 얘기합시다"
우리와 단일팀을 이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여자아이스하키선수단 15명과 평창올림픽 시설 등을 둘러볼 북측 선발대 8명이 예정대로 25일 남측으로 내려왔다. 이들은 한 대의 버스에 함께 타고 경의선 육로를 통해 이날 오전 9시 21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었고, 8분 뒤인 9시 29분께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입경 수속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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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관 녹이다 불나고 계량기 깨지고 저체온증까지
25일 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 날씨를 기록하는 등 역대급 최강한파가 수일째 맹위를 떨치면서 전국적으로 화재, 수도미터(계량기) 동파 그리고 낙상 사고 등 한파 관련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7분께 수원시 장안구 2층짜리 주택에서 수도배관을 녹이는 작업 중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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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한국 경제성장률 3.1%로 도약…4분기는 -0.2%
작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3.1%를 기록하며 3년 만에 3%대 성장세를 보였다. 세계경기 개선에 힘입어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기대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영향이 크다. 다만 10월 초 사상 최장 추석연휴로 인해 작년 4분기에는 9년 만에 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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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 살균제 사태' 신현우 옥시 前대표 징역 6년 확정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신현우 전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 대표에게 징역 6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5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신 전 대표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존 리 전 옥시 대표는 하급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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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가상통화범죄 엄중 대응…블록체인에는 관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상통화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지만,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균형 있게 대응하겠다는 게 지금까지의 입장"이라고 25일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업무현황 보고에서 "가상통화 투기 과열은 사실이다. 투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관계 부처가 거래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관련 범죄에는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런 견해를 밝혔다. 그는 가상화폐를 매개로 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 자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본다. 블록체인은 거래장부 연결을 통한 투명성과 디센트럴라이제이션(분산)의 문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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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청년일자리회의 주재…에코붐 세대 일자리대책 주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청년일자리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청년 실업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에코붐 세대'의 취업난을 타파할 특단의 대책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붐 세대는 1968∼1974년에 태어난 2차 베이비붐 세대의 1991∼1996년생 자녀들을 뜻한다. 에코붐이라는 별칭에는 이들이 마치 2차 베이비붐 세대의 '메아리'(Echo)처럼 노동시장에 돌아온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구 구조를 보면 앞으로 5년 간은 청년 고용 사정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문 대통령은 구조적으로 그리될 수밖에 없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에코붐 세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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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불법 정치자금 의혹' 홍문종 집·사무실 압수수색
검찰이 25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친박계 홍문종(62·의정부 을) 자유한국당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홍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을 최근 압수수색한 검찰은 홍 의원을 직접 겨냥하며 불법 정치자금 수사의 강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홍 전 의원의 경기도 의정부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업무 자료와 회계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전산 기록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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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추가조사결과 입장, 대법관들과 논의 거쳐 발표한 것"
김명수(59·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이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추가조사 결과를 놓고 대법관들과 견해차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25일 오전 9시5분 출근길에 대법관들과 충분히 논의한 후 입장발표를 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제 대법관 간담회를 거치고 입장을 발표 했을 뿐만 아니라, 간담회에서도 대법관님들께서는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한 저의 고뇌와 노력을 충분히 이해해 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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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 논문에 미성년 자녀 끼워넣기' 29개 대학서 10년간 82건
교수가 자신의 논문에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끼워 넣은 사례가 수십 건 적발됐다. 교육부는 2007년 2월∼2017년 10월 발표된 논문을 점검한 결과, 교수 논문에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포함한 사례가 29개 대학에서 82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학교와 대학이 연계해 중·고등학생 논문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교육과정 연계)는 39건(16개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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