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는 정현(22·한국체대)의 호주오픈 4강 진출을 계기로 24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테니스 기획전'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11번가는 이 기획전을 통해 정현이 사용하는 요넥스 테니스 라켓과 나이키 테니스화, 가방, 의류, 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정현이 호주오픈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선전하자 11번가에서는 지난 20∼24일 테니스용품 매출이 껑충 뛰었다.
전주 대비 테니스가방은 52%, 경기용품(신발, 장갑 등) 134%, 라켓 24%, 공 19%, 의류 176% 각각 매출이 급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23∼24일 이틀 동안 '정현', '정현테니스' 등의 키워드 검색 횟수가 급증했다"며 "연일 한파가 몰아치는데도 테니스용품 매출이 급증한 것은 정현의 선전 덕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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