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교권침해를 받은 교사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부산교원힐링센터가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2016년 동부와 서부 2곳에 교원힐링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교권을 침해받은 교사들이 외부기관 상담전문가, 위촉 변호사로부터 정신 및 법률상담을 받도록 알선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한해 개인상담만 662회(95명 대상)에 이르고 법률상담 12회(11명 대상), 집단힐링프로그램 58회(875명 대상), 힐링직무연수 14기(355명 대상) 등이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프로그램과 상담에 참가한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교권전담 변호사를 배치하는 등 앞으로도 교권 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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