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생과일주스 전문점 쥬씨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일부 부자재 단가를 한시적으로 인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쥬씨는 지난해부터 컵, 뚜껑, 컵홀더 등 각종 부자재 공급 가격을 분기당 1회 이상 내리고 있다.
지난해 약 20가지 부자재 공급가격을 최대 20% 인하했으며, 이로 인해 연간 9억여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쥬씨는 설명했다.
이번에 인하하는 품목은 멸균 우유와 음료 제조에 들어가는 'N믹스' 제품이다. 4월까지 기존보다 각각 6%, 31.6% 인하된 가격에 가맹점에 공급한다.
쥬씨는 이와 함께 가맹점 수익 보호를 위해 매달 일정 금액 이상 매출을 올리지 못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받는 로열티를 면제해주는 제도도 이달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쥬씨 관계자는 "품질을 유지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협력업체를 계속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능한 한 저렴하게 부자재를 공급해 가맹점 수익으로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