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8-01-25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코스피, 종가도 사상 최고치…2,562.23

코스피가 25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4.23포인트(0.95%) 오른 2,562.23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해 11월 3일 기록한 2,557.97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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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공정사회' 정책 시동…기업지배구조 개선·세입자보호

정부가 25일 발표한 2018년도 업무계획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항목은 기업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담은 경제민주화 관련 정책과제와 주택·상가 임차인 보호 관련 정책과제들이다. 법무부는 경제부처들과 협의해 경제민주화 관련 정부 입법안을 마련하고 국회 논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가나 주택의 세입자 등 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 최근 이슈가 된 가상통화 관련 범죄는 적극적으로 수사해 처벌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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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선발대 강원 인제스피디움 도착…첫날 일정 본격 시작

단일팀을 이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과 함께 25일 방남한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 8명이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도라산 남측 출입사무소(CIQ)에서 버스를 타고 강원도로 이동한 선발대는 오후 1시 5분께 인제스피디움에 첫발을 내디뎠다. 버스에서 내린 선발대는 지체 없이 곧장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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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중금리대출 연 7조원으로…70만명 이자 부담↓

'중금리 대출' 공급을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약 2배로 늘린다. 이를 통해 연간 70만명의 대출이자 부담이 3천500억원 줄어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중금리 대출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중금리의 범위는 명확하지 않지만 10% 안팎 또는 10%대로 통한다. 고신용·고소득자의 저금리와 저신용·저신용자의 고금리로 벌어진 '금리 단층'을 메우는 정책적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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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환율 이중고' 현대차, 작년 수익성 8년래 '최악'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중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과 원ㆍ달러 환율 하락의 이중고를 겪으면서 2010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냈다. 현대차는 작년 영업이익이 4조5천747억원(연결기준)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2016년보다 11.9% 적을 뿐 아니라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이 의무화된 2010년(영업이익 5조9천185억원)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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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개선·北리스크 완화…원화 가치 상승률 G20 중 2위

지난해 달러 대비 원화 가치 상승률이 주요 20개국(G20) 통화 가운데 2위였다. 북한 리스크 완화, 경기 개선, 기준금리 인상 기대까지 맞물리며 원화가 강세를 보인 탓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7년 중 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70.5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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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日 독도전시관'에 "강력항의…즉각폐쇄 엄중요구"

정부는 일본 정부가 도쿄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상설 전시관을 설치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폐쇄 조치를 엄중히 요구했다. 정부는 25일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는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위해 일본 정부가 동경도 내에 영토주권전시관을 25일 설치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적인 폐쇄 조치를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무망한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이 한일 관계의 근간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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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육아휴직 '대세' 부상…22년만에 연간 1만명 첫 돌파

지난해 민간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민간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1만2천43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95년 남성 육아휴직이 허용된 이래 연간 휴직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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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다음달부터 미세먼지 '오전·오후 예보' 시행

현재 하루 단위로 나오는 미세먼지 예보가 다음 달부터는 수도권에서 오전·오후로 나뉘어 나온다.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25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반나절 예보'를 신설하는 등 비상저감조치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전·오후로 나뉘는 반나절 예보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일평균 50㎍/㎥)으로 예상될 때 수도권에 시범 적용하고, 성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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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재건축 속도 조절한다…"초과이익은 반드시 회수"

서울시가 25일 "재건축에 따른 개발이익을 철저하게 환수해 노후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임대주택 공급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 등 정비사업 속도 조절에도 나서기로 했다. 국토부가 지난 21일 전격적으로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재건축 아파트의 초과이익환수제 예상 부담금을 공개한 가운데 서울시가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는 이날 발표한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 관련 서울시 입장'을 통해 "집을 거주공간이 아닌 투기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일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뜻을 존중하며 이와 관련한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 적극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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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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