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화재 참사를 겪은 뒤 침체한 제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1억60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한적 충북지사는 '희망풍차 긴급 생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천 지역 소외 가정 450가구에 온누리 상품권 20만원씩을 전달한다.
또 제천의 전통시장과 상점에서 1천600만원어치의 물품을 구매해 도내 취약 계층 650가구에 설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적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제천 화재 참사로 침체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적십자사와 충청북도, 제천시가 협력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라면서 "꽁꽁 얼어붙은 제천 상권이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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