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영구정지 고리1호기 견학 프로그램 운영

한수원 영구정지 고리1호기 견학 프로그램 운영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고리1호기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원전해체산업 활성화를 위해 견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견학 참가자는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1호기 터빈건물과 주 제어실 등 주요 설비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방사선관리구역은 견학 코스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6월 영구정지된 고리1호기는 현재 해체를 위해 안전관리 되고 있다.
한수원은 향후 고리1호기를 원자력 분야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해 대학, 교육기관, 연구소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견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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