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마르티넥 감독과 3년 재계약

입력 2018-01-25 16:56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마르티넥 감독과 3년 재계약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국내 남자 아이스하키팀인 안양 한라가 패트릭 마르티넥(47·체코) 감독과 2021년까지 3년 재계약을 했다.
한라는 25일 "마르티넥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얻은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자력 진출을 목표로 세웠다.
대표팀 산실 역할을 해온 한라는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마르티넥 감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마르티넥 감독은 시즌 중에도 국내 고등학교 하키팀들을 안양으로 초청해 한라 선수들과 공동 훈련을 직접 지휘하는 등 한국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위해 힘써왔다.
한라는 "마르티넥 감독은 한국 하키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미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며 "마르티넥 감독의 새로운 도전과 함께 한국 하키에 영광의 순간들이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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