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장에 한일전 '환상 프리킥' 정우영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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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지난해 축구대표팀 선수 중 최다 출전 시간을 기록했던 수비수 장현수(FC도쿄)가 터키 전지훈련 기간 신태용호의 '캡틴'을 맡는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5일 대표팀 주장에 장현수, 부주장에 정우영(빗셀 고베)을 각각 낙점했다.
장현수와 정우영은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때 주장과 부주장으로 선수단 분위기를 이끌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신태용 감독이 이끌던 올림픽 대표팀의 '캡틴'으로 활동했던 장현수는 지난해 A매치 13경기에 모두 참가(출전 시간 1천123분)해 전체 선수 중 출전 시간 1위를 차지했다.
구단을 설득해 터키 전훈에 참가한 장현수는 30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하기 때문에 정우영이 주장 완장을 넘겨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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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E-1 챔피언십 일본전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A매치 데뷔골을 장식했고, 지난 6일 중국 슈퍼리그 충칭 리판에서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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