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시흥·안산시의 주요 전철역과 시흥·안산스마트허브(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신교통수단이 도입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26일 시흥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스마트허브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시흥 정왕동 주거지역∼시흥 스마트허브∼안산 스마트허브∼소사원시선 원시역∼신안산선 한양대역 16.2㎞ 구간에 트램(노면전차) 또는 자기부상열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트램은 26개소, 자기부상열차는 14개소의 정거장이 설치된다.
사업비는 트램 3천666억원, 자기부상열차는 8천66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주민의견을 정리한 세부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bh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