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26일 오전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밀양에서 발생한 화재의 피해가 커서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달 충북 제천 화재사고와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발생했다.
<YNAPHOTO path='C0A8CA3C00000157C07BBD0800035F06_P2.jpeg' id='PCM20161014001600365' title='청와대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이 화재로 오전 9시 15분 현재 총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연기 때문에 현장 진입이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